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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어닝 서프라이즈 지속"

하이투자증권 리포트

하이투자증권은 12일 지속적인 실적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제일기획(030000)에 대한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이투자증권은 올해 제일기획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5,280억원과 2,2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주요 광고주의 디지털과 리테일 대행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꼽혔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캡티브 광고주인 삼성전자의 닷컴 비즈니스 및 이커머스 플랫폼 운영 대행 기반의 디지털 사업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제일기획이 지역적으로 유럽과 중남미 중심의 해외 사업 확대로 안정적인 성장세 지속 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영업 총이익(GP) 비중의 75%인 해외 사업에서 비계열 광고주 확대로 국내 광고 시장과 전통 광고 시장의 부진함을 극복 중”이라며 “지속적인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과 침체된 광고 시장 속 상위 광고 대행사로의 집중도가 상승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역사적 밸류에이션 상단 적용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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