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의 임직원들이 평소 전화로 말벗을 하던 경북 영천의 독거 어르신과 직접 만나 방한용품을 전달하고 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농협은행은 11일 경북 영천시 영천농협에서 ‘2019년 말벗서비스 농촌어르신과 행복한 겨울동행’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대훈 농협은행장과 이만희 자유한국당 의원, 박종운 영천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말벗서비스는 농협은행 고객행복센터 상담사가 홀로 사는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매주 안부 전화를 걸어 건강과 불편사항 등을 확인하고 각종 생활정보와 금융사기 대응 방법을 안내하는 서비스다. 농협은행은 이 서비스를 올해로 12년째 운영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이날 행사에서 어르신들께 네일아트와 머리 손질로 꽃단장을 해드리고 즉석 사진을 촬영해 선물했다. 추운 겨울을 보내기 위한 방한용품 세트와 따뜻한 점심도 대접했다.
이대훈 행장은 “올해로 만 12년째 접어든 말벗서비스는 홀로 계신 어르신들께 드리는 농협은행만의 사랑전달방법”이라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소외되는 이웃들이 없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빈난새기자 bint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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