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형석·오승택 연구원은 “올해 3분기에 연결기준 매출액 887억원(+14.7% YoY), 영업이익 146억원(+4.4% YoY)을 달성하며 컨센서스(매출액 836억원·영업이익 145억원)에 부합하는 실적을 발표했다”며 “작년 3분기 롱패딩 실적호조에 따른 역기저 효과에 대한 부담에도 불구하고 언더웨어와 상반기 신규 론칭한 브랜드의 의류 카테고리에서 각각 +2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영업이익률 하락에 대해서는 “패션사업부 내 직매입 매출 비중 상승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연구원은 “4분기 연결 기준 예상 실적은 매출액 1,133억원(+15.0% YoY), 영업이익 247억원(+4.1% YoY)이 전망된다”며 “3분기에 신규 론칭한 언더웨어 브랜드와 상반기 신규 카테고리를 확장한 의류 브랜드에서 매출이 본격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동사는 화장품 브랜드 ‘참존’의 지분 100% 인수 의사를 밝혔다”며 “인수 성공 시 외형 성장은 물론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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