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가 충남 천안 소재 우정 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약 150여명의 오너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 헤이 파밀리(Hej, Familj) 골프 챔피언십’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스웨덴어로 ‘안녕하세요(Hej)’와 ‘가족(Familj)’이라는 의미가 합쳐진 명칭으로, 볼보자동차가 오너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고객 로열티 프로그램의 명칭이다.
이번 이벤트는 볼보자동차 스포츠 마케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1988년 ‘볼보 마스터스 아마추어’라는 이름으로 골프와의 연을 맺은 볼보자동차는 매해 오너들을 대상으로 서로 교류하고 승부를 겨루는 형태의 골프대회를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아시아 100대 골프장에 선정된 우정 힐스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됐다. 종합 우승자에게는 약 500만원 상당 북유럽 여행상품권이 제공됐으며 홀인원 경품으로는 프리미엄 중형세단 신형 S60이 주어졌다. 볼보자동차는 UN 환경 계획의 ‘깨끗한 바다(Clean Seas) 만들기’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참가자 전원에게 친환경 텀블러 등을 증정했다. 박시현 전 KLPGA 프로와 함께하는 원포인트 레슨도 운영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열정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고객들의 일상 속에 자연과 더불어 보내는 여유 있는 시간을 선물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스웨덴의 럭셔리 브랜드로서 고객들과 다양한 경험을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한신 기자 hs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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