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바이오제네틱스는 연구 진행중인 위드바이오코스팜과 대체육 맛과 식감을 좌우하는 육즙의 원료가 되는 레그헤모글로빈(Leghemoglobin) 대량생산 기술을 공동개발한다. 또 이를 이용한 대체육에 대한 글로벌 독점 판매권을 가지는 계약을 체결했다. 레그헤모글로빈은 콩과 식물의 뿌리 혹에 있는 철분을 함유하는 붉은색 색소로 여과 등의 과정을 거쳐 햄(HEME)을 만드는 원재료로 이용된다.
회사 관계자는 “ 이번 계약을 통해 대체육의 맛과 식감을 좌우하는 육즙의 원료인 레그헤모글로빈 생산의 원천기술 확보로 기존 고기에 비해 대체육의 문제점인 맛과 식감이 떨어지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