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삼성물산, JY 파기환송으로 불확실성 지속할 것”

DB금융투자(016610)는 30일 삼성물산(028260)에 대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이 다시 시작하게 되면서 불확실성이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기존 매수, 14만5,000원을 유지했다.

조윤호 연구원은 “대법원은 전날 이재용 부회장 뇌물 및 부정청탁에 대한 2심 판결 중 무죄부분을 파기 환송했다”며 “2심에서는 승마 구입비를 뇌물로 인정하지 않았고, 경영권 승계에 대한 대가성을 인정하지 않았는데 대법원은 해당 부분에 대해 원심 판단이 잘못됐다는 취지로 서울고등법원에 파기 환송했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또 “2016년 말 이후 삼성물산의 주가를 보면 국정농단 관련 재판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등 외부 변수에 의해 영향을 받았다”며 “2017~2018년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과 지배구조 최상단 기업으로 실적보다는 그룹 관련 이슈가 주가를 지배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영업가치와 지분가치를 고려할 때 삼성물산은 저평가된 상황”이라며 “하지만 대법원의 이번 판결로 당분간 1년 정도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재판 결과가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제로에 가깝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면서도 “적정 시가총액을 찾아가기까지는 험난한 길이 예상된다”고 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