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검은사막’ 콘솔버전 매출이 신장세가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며 28일 펄어비스(263750)에 대해 목표주가 24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펄어비스는 지난 23일 검은사막의 PS4버전을 11개 서버로 출시한 이후 4일 만에 10개의 서버를 추가로 확대해 21개의 서버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엑스박스 버전이 11일 만에 22개의 서버로 확장했던 것에 비하면 매우 빠른 추세라는 게 키움증권의 분석이다.
4·4분기부터는 북미·유럽서 검은사막 모바일(검은사막 M) 출시 효과도 누릴 것으로 전망했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PS4의 출시까지 검은사막의 지적재산권(IP)확장 전략은 대부분 초기성과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미 북미·유럽에서는 PC 및 콘솔 부문에서 일정 부분 성과를 거뒀기 때문에 지금까지 출시된 모바일 MMORPG중에 성공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평가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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