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저금리 중도금 집단대출 만기가 돌아오면서 대출 상환에 따른 조달 비용 감소로 마진율이 상승했다”며 “2·4분기 JB금융의 순이자마진이 2~3bp(1bp=0.01%)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타 은행들은 3~4bp가량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산업 전반적으로 시중금리 하락에 따른 마진 우려가 큰 상황에서 타 은행과 차별되는 펀더멘탈(기초체력)을 보일 것으로 기대돼 주가도 점차 차별화될 것”이라며 “3·4분기 JB금융의 추정 순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922억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 연구원이 전망한 JB금융지주의 기대 배당수익률은 6%에 이른다. 그는 “JB금융지주의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29배, 주가수익비율(PER) 3.2배로 현저한 저평가 상태”라고 강조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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