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원)은 지난 22일 부산은행 본사에서 부산광역시·부산테크노파크·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신용보증기금 등과 함께 ‘프리-크라우드펀딩 데이’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모의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실전에 참여할 우수기업을 선발하기 위해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6월부터 교육 및 멘토링을 지원받은 15개사의 크라우드펀딩 전략 발표가 진행됐다. 기업들의 발표 이후에는 심사위원과 시민의 평가를 통해 우수기업 6개사를 선발했다. 선발된 6개사는 사운드리더·지앰플랜트·이어백·바질컴퍼니·커즈·제이케이크래프트 등이다. 예탁원은 하반기 중 동일한 방식으로 4개사를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예탁원은 선정된 10개사에 대해 각사 당 상금 300만원 및 IR 활동을 지원하며, 오는 12월에 개최되는 ‘2019 부산 크라우드펀딩 로드쇼’에서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IR 발표 및 시민참여형 모의 크라우드펀딩 기회를 부여해 후속투자유치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부산 크라우드펀딩 로드쇼는 한국예탁결제원이 부산광역시·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부산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크라우드펀딩 제도 활성화 및 부산지역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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