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계약업체는 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제품 및 서비스를 주로 공급하는 기업으로 미국 전역에 약 50여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최대 주택용 태양광 공급업체다. 가격 경쟁력이 최우선시 되는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 시장에 비해 주택용 시장은 가격뿐 아니라 품질, 납기, 브랜드 가치 등 종합적인 평가를 기준으로 모듈이 선정된다. 에스에너지측은 “미국은 친환경 정책과 범국민적 인식 개선으로 청정에너지, 특히 태양광 산업 분야가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라 수요가 높다”며 “미국 태양광 패널 생산 시장은 90% 가까이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향후 당사의 시장 침투 여력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에스에너지 미국 법인은 올해 초 신임 법인장을 통해 영업 체제를 재정비하고 향후 미국 사업을 본격 확대할 방침이며, 내년에는 미국시장에서만 150㎿ 이상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이민주 기자 hankook6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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