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머트리얼즈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03억원과 95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2.8% 감소, 34.8% 증가했다.
김홍식 연구원은 “3분기 원익머트리얼즈의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2.2% 증가한 564억원, 영업이익은 2.2% 늘어난 9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불확실한 매크로 이슈에 대응하고자 생산업체들이 소재 재고를 늘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 삼성전자의 OLED 가동률 상승이 동사 실적에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레이저믹스, 전구체 등 신제품 매출이 2020년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신제품 매출이 발생하면서 매출 증가와 이익률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며 “최근 생산업체들이 소재 국산화 의지를 높이고 있는 현상도 향후 동사 매출 확대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