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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가(家)' 오승은, 첫 등장부터 카리스마 폭발..맛깔나는 갑질 캐릭터

숨 막히는 미스터리 멜로드라마‘우아한 가(家)’(극본 권민수, 박민경 / 연출 한철수 / 제작 삼화네트웍스) 첫 방송이 전파를 탔다.

사진=MBN-드라맥스 ‘우아한 가(家)’




MBN-드라맥스 ‘우아한 가(家)’는 대한민국 상위 0.001% 재벌가의 밑바닥에 숨겨진 끔찍한 비극을 두고 이를 파헤치려는 자들과 감추려는 자들의 보이지 않는 혈투를 담은 미스터리 멜로 드라마다.

21일 수요일 방영된 첫 회에서는 MC그룹 재벌가의 숨은 사생활과 그들의 비밀을 지키려는 오너리스크 관리팀의 철두철미하고 은밀한 일 처리 방식이 긴장감 있게 그려진 한편 탄탄한 라인업을 자랑한 명품 배우들의 생생한 연기력을 볼 수 있었다.

특히, 극 중 MC그룹의 서포트를 받는 유명 여배우 최나리(오승은 분)가 단아한 한복을 차려입은 채 한복샵 VIP 룸에서 직원에게 맛깔나게 갑질을 하는 모습과 이후 모석희(임수향 분)와 벌이는 치열하고도 코믹한 몸싸움 장면은 첫 회에서 가장 흥미롭고 강렬한 인상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했다.



최근 ‘우아한 가’ 제작진은 “오승은 배우는 리허설부터 심혈을 기울여 점검을 다 하고 촬영에 돌입되면 강렬한 열연을 펼쳐내 현장을 카리스마로 휘감았다.”, “매 컷마다 다른 장면을 만들어내고자 촬영장의 공간이나 구두, 옷 등의 소품을 총동원하여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는 열의로 스태프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고 전하며 오승은의 준비된 자세와 탄탄한 연기 내공에 크게 감탄한 바 있다.

지난 5월 종영한 MBC 드라마 ‘더 뱅커’을 통해 묵직하고 한층 성숙 된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진한 여운을 선사하며 성공적으로 복귀한 오승은이 180도 다른 캐릭터 ‘최나리’를 과연 얼마나 강렬하게 보여줄지 크게 기대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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