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우 연구원은 “모바일 사업 부진에 따라 상반기 매출액 증가율이 예상치(13.5%)보다 낮은 9.3%를 기록했다”며 “상반기 영향을 주었던 LG디스플레이의 D-IC 수요 감소, BOE향 플렉서블 OLED용 D-IC 출하량 감소 등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구개발인력의 증가로 상반기 영업이익률이 전년 대비 1.9%p 낮아졌지만, 하반기에는 인력 증가추세가 둔화되면서 제품믹스 개선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며 “올 3분기 매출액은 2,496억원, 영업이익은 235억원, 영업이익률은 9.4%로 전년대비 이익이 증가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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