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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첨단소재, 탄소섬유 생산 확대 기대…목표가↑

하나금융투자 보고서

하나금융투자는 21일 탄소섬유가 소재 국산화 이슈로 관심을 커지고 있다며 효성첨단소재(298050)의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8만원으로 높였다. 단,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효성첨단소재는 현재 2000톤의 캐파(Capa)를 오는 2028년 2만4000톤으로 약 12배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며 “ 탄소섬유에 대한 국내외적 관심이 매우 높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전북 전주를 찾아 효성첨단소재 탄소섬유 공장에서 개최된 ‘탄소섬유 신규투자 협약식’에 참석한 뒤 효성첨단소재 공장증설 현장과 현재 가동 중인 1라인 생산공장을 방문했다. 조 회장은 이 자리에서 탄소섬유 제조를 위한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투자는 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 매출이 2017년 218억원, 지난해 267억원에서 올해 약 350~400억원으로 늘 것으로 예상했다.



윤 연구원은 “현재 전체 매출의 1~2%에 불과한 탄소섬유 매출은 오는 2028년에는 전체 매출의 약 18%까지 급격하게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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