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000390)가 모빌리티를 주제로 컬러 디자인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삼화페인트는 올해 진행하는 ‘컬러톡 세미나’에서 ‘미래를 여는 모빌리티’와 ‘새로운 기회의 모빌리티’를 모토로 컬러를 통해 보여줄 수 있는 서비스 모델과 산업 특성에 맞는 컬러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직접 고객사에 찾아가 세미나를 진행해 ‘모빌리티’라는 주제에 발맞췄다는 설명이다.
이번 세미나에선 ‘2020년 CMF 트렌드’도 발표한다. Z세대(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해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경험적 라이프스타일 △창의적 라이프스타일 △정체성과 역사를 표현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네 가지 키워드로 삼은 후 이에 맞는 디자인 솔루션과 컬러·소재를 제안한 게 특징이다. CMF는 컬러·소재·마감(Color·Material·Finishing)을 뜻하는 단어다.
컬러톡 세미나는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가 진행하며 올해 8번째를 맞았다.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 국보디자인을 시작으로 국내 1위 건축설계회사인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진행한 바 있다. 김향란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장은 “컬러톡 세미나는 해를 거듭할수록 전문성뿐만 아니라 새로운 방법의 시도하면서 컬러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며 “올해는 미래소비자 분석을 기반으로 산업별 특성에 맞는 컬러를 제안함으로써 관련 실무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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