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코스피 지수는 7.79포인트(0.41%) 내린 1,909.71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7.83포인트(0.41%) 오른 1,925.33에 출발해 한 때 상승 전환하기도 했으나 이내 힘을 잃었다.
이날 개인이 1,773억원을 사들였으나 978억원, 990억원씩 대규모 ‘팔자’에 나선 외국인과 기관 영향으로 약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SK하이닉스(1.81%), 현대차(0.79%), 현대모비스(0.42%), LG화학(1.77%), 셀트리온(1.37%) 등은 오른 반면 삼성전자(-0.69%), NAVER(-0.72%), 신한지주(-1.06%), SK텔레콤(-1.21%), LG생활건강(-1.28%)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7.06%), 기계(2.05%), 종이목재(1.49%)등은 강세를 나타냈으나 보험(-2.72%), 통신업(-1.7%), 금융업(-1.64%) 등은 약세를 띄었다.
코스닥 지수는 13.14포인트(2.38%) 오른 564.6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10.97포인트(1.99%) 오른 562.47에 출발해 줄곧 상승세를 유지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734억원, 305억원씩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021억원을 순매도하며 이날도 코스닥 이탈을 이어갔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는 이날 0.4원 내린 1,214.9원에 마감했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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