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9시2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77포인트(0.09%) 오른 1,919.27을 가리켰다. 이날 지수는 7.83포인트(0.41%) 오른 1,925.33에 출발해 1,920선 근처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같은 시간 개인이 860억원을 사들이며 676억원, 234억원씩 순매도한 외국인과 기관으로 인한 지수의 하락을 간신히 막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격화에도 위안화 환율이 다소 안정된 데 힘입어 상승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311.78포인트(1.21%) 상승한 26,029.5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7.03포인트(1.30%) 오른 2,881.7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07.23포인트(1.39%) 상승한 7,833.27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34%), SK하이닉스(1.53%), 현대차(1.19%), LG화학(1.29%), 셀트리온(2.73%) 등은 오른 반면 NAVER(-0.72%), 현대모비스(-0.42%), 신한지주(-1.41%), SK텔레콤(-1.21%), LG생활건강(-0.51%)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42%), 종이목재(2.59%), 의약품(1.64%) 등은 강세를 나타냈으나 통신업(-1.36%), 보험(-1.2%), 은행(-0.8%)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12.19포인트(2.21%) 오른 563.69를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10.97포인트(1.99%) 오른 562.47에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282억원, 65억원씩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이날도 361억원 ‘팔자’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는 같은 시간 1.5원 내린 1,213.7원에 거래됐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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