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누리 연구원은 “코웰패션은 올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5% 상승한 1,053억원, 영업이익은 16.5% 증가한 211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이는 시장 전망치 대비 매출액 10%, 영업이익 1% 웃도는 수준”이라고 했다. “패션은 성수기, 전자는 비용 개선에 힘입은 호실적”이라는 게 그의 분석이다.
하 연구원은 “패션 부문의 경우 언더웨어가 성수기 효과가 뚜렷했고”이라면서 “의류의 경우 정가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되고 여름 제품의 선전과 헤드 골프 및 아디다스 스포츠웨어 등 브랜드 추가에 따른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전자 부문에서는 전년 대비 12.2%의 매출이 감소했지만 이익은 9.4% 증가해 선방했다”면서 “비용 절감을 통해 수주 부진을 방어한 결과이고 하반기부터 매출 기저가 발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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