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전국 1만,3300여 개 GS25 매장에서 페이코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페이코는 이번 GS25와의 제휴로 국내 주요 편의점 4개사를 자체 오프라인 결제 가맹점으로 확보하게 됐다.
간편금융 플랫폼 기업 NHN페이코는 GS25 편의점 매장에 페이코 간편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현금이나 실물 카드 없이 스마트폰 내 페이코 애플리케이션에 생성되는 바코드를 스캔하는 방식으로, 앱에 등록한 신용·체크카드는 물론 ‘페이코 포인트’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결제 시 페이코 포인트는 최대 2% 적립된다. 이용자는 GS25 멤버십 카드를 제시하지 않아도 페이코 결제와 동시에 멤버십 포인트도 적립할 수 있다.
NHN페이코는 이번 서비스 적용을 기념해 생수 100원 구매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31일까지 GS25 매장에서 500㎖ ‘유어스 지리산맑은샘물’(600원)을 페이코로 결제하면 할인 금액 500원을 다음달 페이코 포인트로 돌려준다. 이벤트 기간 내 1일 1회씩, 총 10회까지 구매할 수 있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다양한 금융 서비스로 영역을 넓히는 동시에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결제처 확대를 통해 이용자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이번 GS25와의 제휴를 통해 오프라인에서 페이코와 이용자 간 접점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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