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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 전방산업 수요 감소에 따른 실적 부진 이어질 것"

한화투자증권 보고서





한화투자증권은 전방산업 부진에 따른 수요 감소로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며 30일 현대리바트(079430)의 목표주가를 2만원으로 낮췄다. 단,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8% 역성장한 3,098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1.8% 역성장한 117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주택거래량 감소에 따른 이사수요 감소로 B2C 매출액 성장이 제한되었을 가능성이 높고, 주택완공물량 축소에 따른 빌트인 가구 매출액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연내 실적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2·4분기 주택매매거래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약 17.4% 감소한 16만9,000가구였으며, 올해 아파트 공급예정물량은 지난해 48만세대에 미치지 못하는 35만세대다.

남 연구원은 “2018년 기준 동사의 빌트인 가구비중은 약 14.3%, 법인 사업부 비중을 제외할 경우 약 38.2%를 차지하였다는 점에서 물량 축소에 따른 매출액 감소는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주택매매거래량 감소로 B2C매출액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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