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페이코는 페이코 모바일 식권을 기업용 모바일 간식권 서비스로 확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페이코 모바일 식권’은 직장인들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회사로부터 포인트나 쿠폰을 지급 받아 식당에서 식대를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종이 식권과 식대장부를 없애 임직원 결제 편의를 개선하고 정산, 식당 제휴 등 식권 관리 업무의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를 기반으로 NHN페이코는 간식비 지원 등 다양한 사내 복지에 활용하고 싶어 하는 기업 수요를 반영한 간식권 서비스도 선보인다. ‘페이코 모바일 간식권’은 유효 기간, 사용 시간, 한도 등을 기업 맞춤형으로 운영할 수 있다. 또 사내 매장뿐 아니라 외부 편의점이나 카페 등에서도 간식권 이용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최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 페이코 모바일 간식권을 적용했다.
NHN페이코 측은 “페이코의 결제 인프라와 쿠폰, 상품권 등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B2B 솔루션 사업을 다각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기업들이 다양한 조직 경비 관리에 페이코를 활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식권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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