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모티브는 고수익 모터 및 방산 매출 증가와 적자지속 S&TC 청산을 통한 수익성 믹스를 강화해 올해 2·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구동모터 및 엔진부품 매출 171억원, 방산 매출 133억원, S&TC 적자 362억원 순이다. 김준성 연구원은 “세전이익 또한 기대 이상의 영업이익 실현과 우호적 환율에 따른 평가손익 증대로 시장기대치를 40%나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도 모터 및 방산 매출 성장 확대 통해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45% 성장할 전망이다.
하반기에도 현대·기아차 전기차(EV) 판매확대 및 GM 구동모터 통합모듈 매출의 증가 지속 될 예정이다. 김 연구원은 “방산 또한 확보된 수주에 근거해 상반기 대비 더 높은 매출 실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016년 이후 외형성장의 발목을 잡았던 샤시 및 전자부품 매출 감소세가 완화 기조로 전환되고, S&TC 청산에 따른 수익성 믹스 개선 효과 또한 유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