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호텔신라, 2분기 실적 기대치에 못 미쳤지만 경쟁 우위는 확실"

IBK투자증권 리포트

IBK투자증권은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낸 호텔신라(008770)에 대한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29일 밝혔다.

호텔신라의 2·4분기 매출액은 1조3,549억원, 영업이익은 79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5.3%와 14% 증가했다. 순이익은 같은 기간 0.9% 하락한 521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에 소폭 하회했다. 안지영 연구원은 “별도 영업이익은 인천공항 1터미널 내 비중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 2터미널의 꾸준한 영업 기조가 유지된 반면. 공항 임차료에 대한 리스회계 변경 및 판관비 개선 효과가 10억~15억원에 그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싱가폴과 홍콩의 비수기 시즌 영향으로 14억원 영업 적자에 그쳤다. 안 연구원은 “반면 호텔·레저의 연결 영업이익은 서울(83%) 및 제주(92%) 호텔과 신라스테이(85%) 각각 분기 최고 수준의 투숙률을 시현하며 71%(yoy)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호텔신라는 영업 환경의 변동성 확대에도 확고한 경쟁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안 연구원은 “ 2·4분기 호텔신라의 주가 하락 이유는 1분기 일회성 이슈들에 대한 시장의 판단이 2·4분기에도 큰 기대감으로 반영되며 과도한 컨센서스를 형성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며 “또한 중국 전자상거래법 관련 불확실성이 부정적 센티먼트로 이어지며 밸류에이션 조정을 가속화 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