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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베트남 3호점 하노이 공항점 오픈

향후 10년간 2,000억 매출 기대

지난 26일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오픈한 롯데면세점 하노이공항점 주류·담배 매장 모습./사진제공=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은 지난 26일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 출국장에 하노이공항점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하노이공항점은 다낭공항점과 나트랑깜란공항점에 이은 롯데면세점의 베트남 내 세 번째 매장이다. 이로써 롯데면세점은 한국을 포함해 8개국에서 총 21개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롯데면세점 하노이공항점은 전체 506㎡(153평) 규모로 향수·화장품·주류·담배·식품 등 총 90여개 브랜드를 취급한다. 입생로랑, 톰포드, 바비브라운 등 글로벌 브랜드는 물론 후, 숨, 이니스프리 등 국산 브랜드도 입점했다.

롯데면세점은 하노이공항점의 향후 10년간 매출을 약 2,00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베트남 관광 산업과 롯데면세점이 함께 발전해 나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면세점 하노이공항점이 들어선 노이바이 국제공항 제2터미널에는 현지 업체인 엔아이에이(NIA)와 나스코(NASCO), 일본기업인 자룩스(JALUX) 등이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제2터미널은 국제선 전용 터미널로서 2014년 12월 개항했다. 14만㎡(약 4만2,000평)에 이르는 규모에 연 최대 1,500만 명의 입·출국객을 수용할 수 있다. 개항 후 지속적인 출국객 증가에 힘입어 작년에만 316만여 명이 출국한 것으로 추정된다. 작년 중국인 출국객 수는 전년 보다 약 20%로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으며 한국이 12%, 프랑스가 10%로 그 뒤를 이었다. 롯데면세점은 출국객 국적 및 연령대 등을 면밀히 분석해 하노이공항점 특성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베트남의 수도이자 베트남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하노이는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관광도시다.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하노이를 방문한 외국인 방문객 수는 574만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16% 증가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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