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9시10분 현재 1,350원(2.99%) 내린 4만3,700원에 거래됐다.
신한지주는 2·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6.2% 늘어난 9,96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강혜승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이날 “신한지주의 빛나는 성과로도 최근 ‘빛바랜’ 주가는 설명되지 않는다”며 “M&A를 통해 그룹 이익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수익 기반을 다변화하는 전략, 국내에 비해 성장성·수익성이 높은 베트남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해 글로벌 부문을 키우고, 국내 시장에서는 자본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신한지주의 전략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분석했다. 이익 안정성을 보유하고 있는 신한지주가 극심한 저평가에 놓여 있다는 것이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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