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9시 3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12포인트(0.54%) 내린 2,063.36을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13포인트(0.54%) 내린 2,063.35로 출발했다.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통화정책 기대에 아시아 증시는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코스피는 약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같은 시간 개인은 44억원, 기관은 25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311억원 순매도했다.
간밤 뉴욕 증시도 하락 마감했다. 김상훈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중앙은행(ECB)는 금리인하가 임박했다는 신호를 보냈지만 금리를 동결했고 공격적인 완화정책에 대한 기대도 줄었다”며 “미국 기업투자 및 고용지표 또한 좋아서월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50bp 인하 근거가 줄어들었고 이에 증시가 하락마감 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하락 우위다. 삼성전자(-1.06%), SK하이닉스(-1.26%), 현대차(-0.38%), 셀트리온(-0.28%) 등이 하락 중이고, LG화학(0.15%), 현대모비스(0.41%), 네이버(1.87%)가 상승세다.
업종별로는 의약품(0.73%)과 기계(0.21%), 운송장비(0.38%) 등이 강세다. 반면 음식료품(-0.95%), 섬유의복(-0.78%), 화학(-1.19%) 등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간 6.43포인트(0.99%) 내린 645.97을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2.10포인트(0.32%) 내린 650.30에 출발했다. 외국인이 72억원, 기관이 52억원씩 팔았다. 개인은 234억원을 순매수했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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