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는 2·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6.2% 늘어난 9,96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성용훈 연구원은 “업계 1위를 다투는 KB금융보다 약 50억 원 많다”며 “누계 기준으로도 1조 9,144억 원으로 KB금융의 1조 8,368억 보다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증익의 원동력은 비이자이익 성장”이라며 “비은행 그룹사 전반적인 순수수료수익 증가(연간 증가율 18.9%)와 오렌지라이프 편입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NIM은 전분기 대비 3bp (1bp=0.01%) 하락했으나 준수한 원화 대출자산 성장을 기반으로 순이자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6.1%, 전분기 대비 4.6%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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