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012510)은 2·4분기 연결기준 매출 620억 원, 영업이익 152억 원을 달성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2.3%, 영업이익은 18.4% 증가한 실적이다.
전사적자원관리(ERP)와 클라우드 등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모든 사업 분야가 호조를 보인 것이 유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중견기업 이상 대기업에서의 ERP 경쟁력이 강화되며 확장형 ERP 사업에서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의 매출 증가를 달성했다.
더존비즈온은 하반기 실적은 더 좋을 것을 내다봤다. 기업 비즈니스 플랫폼 위하고(WEHAGO)가 출시 후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또 세무회계사무소 전용 ‘위하고T’와 세무회계사무소의 약 200여만 수임고객사용 ‘위하고 T 엣지’를 시장 진출 전략으로 삼은 것이 유효했다는 평가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기존 사업 분야에 기업 비즈니스 플랫폼 위하고와 빅데이터 정보기술 기반의 핀테크 비즈니스 등이 가세하면서 중장기적 성장을 위한 새로운 핵심 동력을 확보했다”며 “매출 신장과 수익 창출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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