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와 세종시는 지난 24일 부산 해운대에서 열린 ‘규제자유특구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이같은 실증계획을 공개했다. LGU+는 2021년까지 세종시 규제 특례를 활용해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를 구축·운영한다.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다이나믹 정밀지도와 5G 차량간 통신(C-V2X), 센티미터(㎝) 단위 정확도를 자랑하는 고정밀 측위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데이터를 수집하고 세종시 내 일반도로와 주거단지, 도심공원에서 안정적인 5G망을 기반으로 하는 자율주행 셔틀 운행 사업을 추진한다.
최주식 LGU+ 기업부문장(부사장)은 “실증 서비스에 필수적인 5G 통신망과 관제 시스템을 고도화 시키고 있다”며 “세종시가 자율주행 생태계의 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기술의 양적·질적 진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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