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배현기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10 5G에 ToF 모듈(3D 카메라)을 채용한 데 이어 갤럭시노트10에서 채용 확대를 기대한다”며 “화웨이와 애플 등 경쟁사의 채용 확대도 삼성 ToF 채용을 촉진시키는 요소”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주요 ToF모듈 공급 업체인 나무가의 매출 상승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두 연구원은 “지난 2년간 중저가 스마트폰의 점유율 하락과 사양 개선 실패로 고전했다”면서도 “올 3분기부터 트리플 카메라 매출 성장, 4분기부터는 32MP등 고화소 전면카메라의 매출 증가로 인한 실적 개선이 돋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ASP 증가 효과는 매출뿐만 아니라 BEP 수준의 이익률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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