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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한민국 올해의 중소기업] 미건종합건설, 플랜트건설 특화 전문가 모여...시공 품질 완벽

이재영 미건종합건설 대표




울산시 남구 달동에 있는 미건종합건설(대표 이재영·사진)은 케미컬공장 등 산업플랜트 건설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종합건설회사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이 회사는 특급기술자 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대표이사를 필두로 플랜트 건설에 특화된 전문가 집단으로 평가 받는다. 같은 설계도면이라도 이를 실제 건설하는 과정은 천차만별. 시공 순서와 전문가의 숙련도에 따라 공사품질과 공사기간에 차이가 있기 마련이다. 특히 대형 파이프라인과 생산설비들이 미로처럼 얽혀있는 케미컬 공장은 더욱 까다롭다. 공정설계 미숙으로 먼저 설치한 시설물을 뜯어내야 다음 공정을 진행할 수 있는 등의 오류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런 개보수 작업을 얼마나 줄이느냐가 공사비용 절감의 노하우이자 개별 업체의 경쟁력인 셈이다.



미건종합건설이 준공한 매곡도서관의 외관 전경. /사진제공=미건종합건설


협력업체 관리도 마찬가지다. 공정별 난이도에 따라 협력업체와 숙련공의 투입을 적절히 안배해야만 공사품질을 유지하면서도 공기 단축과 공사비용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케미컬공장 건축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협력업체에 대한 체계적인 데이터 확보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미건종합건설이 발주처의 무한 신뢰를 이어가고 있는 비결도 철저한 공정설계와 협력업체와의 유기적인 상생구조 덕분이다. 특히 울산 북구청이 발주한 매곡도서관 건립공사로 ‘2017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을 만큼 시공 품질에 있어서는 한 치의 오차도 용납하지 않고 있다. 이재영 대표는 “고객가치 창출을 경영의 최우선으로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며 “고객과 함께 성장한다는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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