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064260)의 커피 전문 브랜드 ‘달콤커피’는 자체 개발한 로봇카페 ‘비트’가 세계 최대 수상 스포츠 축제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현장에서 ‘K-푸드테크’ 홍보대사로 참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달콤커피 측에 따르면 로봇카페 비트(b;eat)는 이달 28일까지 열리는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현장에서 관람객들에게 무료 음료를 제공 중이다.
올림픽·월드컵 등과 함께 5대 메가스포츠 대회로 분류되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2년 주기로 열리는 세계 최대 수상 스포츠 이벤트다.
로봇카페 비트는 남부대 주경기장 마켓스트리트 내 정보통신기술(ICT) 체험관에 있으며, 이번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뿐만 아니라 다음 달 5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세계 수영동호인 축제 ‘마스터즈 대회’ 기간에도 현장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달콤커피의 ‘비트(b;eat)’는 커피와 음료 등의 메뉴를 직접 제조하고 보관·폐기까지 가능한 로봇카페다.
대회 현장에서 관람객들을 맞고 있는 비트 2E(b;eat 2nd evolution)는 AI기능이 탑재된 버전으로, 모바일 기반의 음성 주문·디스플레이를 통한 감정표현·지능형 CCTV를 통한 영상 분석까지 가능하다.
고객 기호에 맞는 47가지 메뉴 제공하며, 시간 당 120잔에 달하는 음료를 제조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강영석 달콤커피 사업본부장은 “수많은 국내외 관람객들이 비트가 음료를 제조하는 모습을 신기하게 바라보며 기념사진을 찍는 등 로봇카페 비트가 ICT 체험관의 핫플레이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비트가 제공하는 무료 음료를 즐기며 지구촌 최대 수상 스포츠 축제를 더욱 알차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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