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규진 연구원은 “솔브레인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429억원과 426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9% 증가, 1.4% 감소해 수익성은 시장 기대치(436억원)를 충족시킬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객사 감산에 따른 반도체용 에천트 성장이 제한적인 상황”이라면서도 “갤럭시 M30 판매 호조 및 화웨이 이슈 등에 따른 삼성디스플레이 리지드 OLED패널 가동율 상승으로 TG부분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어 연구원은 “일본의 반도체, 디스플레이용 소재 공급 이슈는 중장기적으로 국내 메모리, 디스플레이 업체의 소재 국산화를 위한 의지를 더욱 가속화 시키고 있다”면서 “금번 에칭가스 공급제한에 따른 원재료 소싱 이슈에도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견조한 실적 성장 속에서 주가가 선행적으 로 하락한 결과 현시점 동사의 PER은 7.7배 수준”이라며 “매수를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다만 그는 “최근 국내 메모리업체의 재고 조정(일본 소재 이슈)을 위한 감산으로 소재 공급 증가가 제한적인 상황”이라며 “하반기에도 성수기 진입에 따른 실적 성장 폭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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