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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적 구직자·기업 연결 '리멤버 커리어' 출시

국내 최대 명함관리 앱 '리멤버'

한국판 링크드인 서비스 재탄생





국내 최대 명함관리 애플리케이션 ‘리멤버’가 한국판 링크드인 서비스로 새롭게 태어난다. 적극적으로 구직에 나서지 않더라도 잠재적 구직자와 인재를 필요로 하는 기업을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드라마앤컴퍼니는 경력직 인재를 기업 인사팀이 직접 찾아볼 수 있는 인재검색 서비스 ‘리멤버 커리어’를 15일 출시했다.

리멤버는 지난 2014년 출시된 이후 300만명이 이용하고 있는 국내 최대 비즈니스 앱이다. 리멤버 커리어 출시를 기점으로 사용자의 경력 관리까지 돕는 종합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 잡는 것이 목표다.

리멤버 커리어는 회원들이 적극적인 구직 활동 없이 자신의 프로필을 등록해놓기만 해도 기업 인사팀의 연락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리멤버는 이미 서비스 출시 전부터 10만명이 프로필을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 중 65%는 관리자급(과장~부장급)이다. 리멤버 관계자는 “리멤버 커리어와 국내 주요 채용포털의 인재풀을 비교 분석한 결과, 리멤버 커리어 인재풀의 80%는 다른 서비스에선 찾을 수 없는 인재”라고 설명했다.



특히 기업 인사팀과 헤드헌터만 검색할 수 있도록 해 사용자가 이직에 관심이 있다는 점이 외부인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했다.

기업 인사팀은 리멤버 커리아 웹사이트에서 회사, 직무, 업종, 직급 등 다양한 기준으로 인재를 찾을 수 있다. 채용을 하고 싶은 인재에겐 리멤버 커리아 사이트에서 메시지를 보낼 수 있고 잠재적 구직자는 메시지를 리멤버 앱에서 받아볼 수 있다.

최재호 드라마앤컴퍼니 대표는 “지금까지 리멤버가 명함관리를 통해 비즈니스 인맥관리를 잘 할 수 있도록 도왔다면 앞으로는 수준높은 채용기회도 제공해 경력관리까지 돕는 종합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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