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이 11일 고객들 여행 사진과 영상 300개로 만든 뮤직 비디오 ‘#레디고 신세계’를 공식 SNS채널과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했다. 이 영상은 밀레니얼 세대에 인기가 높은 힙합 싱어송라이터 콜드(colde)가 참여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식 SNS 채널을 오픈한 이래 최대 뷰인 300만뷰를 기록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4월부터 여행객 대상으로 온라인 해시태그(#레디고신세계) 캠페인을 벌였다. 신세계면세점은 온라인 캠페인에 참여한 3,000개 사진과 영상 300개를 추려 애니메이션 효과를 더해 참여자 아이디와 함께 뮤직비디오를 구성했다. 국내 힙합계 대표 인플루언서인 콜드가 직접 작곡, 프로듀싱에도 참여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신세계는 면세점업계 후발주자로 주로 체험형 소비를 지향하는 밀레니얼 세대가 주력 고객”이라며 “이번 뮤직비디오는 밀레니얼 고객에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신세계면세점의 연령대별 매출 비중을 보면 상반기 20~30대가 전체 고객의 51%을 차지했고 매출 비중도 48%에 달한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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