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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무선 이어폰 ‘WF-1000XM3’ 출시

한일 관계 악화에 기자간담회는 취소

소니코리아가 새로 출시한 노이즈 캔슬링 무선 이어폰 ‘WF-1000XM3’ /사진제공=소니코리아




소니코리아는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갖춰 낮은 볼륨으로도 몰입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노이즈 캔슬링 무선 이어폰 ‘WF-1000XM3’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다만 소니코리아는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이날 기자간담회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최근 악화된 한일 관계를 고려해 행사는 취소했다.

이번에 소니코리아가 새롭게 선보이는 노이즈 캔슬링 무선 이어폰 WF-1000XM3는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셋 1000X 시리즈 신제품으로 노이즈 캔슬링 성능과 뛰어난 음질을 선사하는 동시에 높은 사용자 편의성을 갖춘 제품이다.

WF-1000XM3는 무선 헤드폰 WH-1000XM3에 탑재된 HD 노이즈 캔슬링 프로세서 QN1를 응용하여 새롭게 개발한 ‘HD 노이즈 캔슬링 프로세서 QN1e(HD Noise Cancelling Processor QN1e)’를 탑재해 더욱 빨라진 프로세싱 능력으로 주변 소음을 차단해 한층 깊고 선명한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특히 대중교통·카페·길거리 등 일상 속 생활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WF-1000XM3는 내부와 외부에 2개의 노이즈 캔슬링 센서가 탑재되어 있으며, HD 노이즈 캔슬링 프로세서 QN1e가 결합돼 극강의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구현한다. 이어폰 내·외부의 반복되는 저음역대 소음은 물론 전체적인 소음을 분석하는 듀얼 노이즈 캔슬링을 실행해 주변 소음을 세밀하게 파악 후 소음을 차단함으로서 다양한 환경 속에서도 방해 받지 않고 온전히 몰입할 수 있다.

또한 WF-1000XM3는 무선 환경에서도 완성도 높은 사운드를 재현하기 위해 소니의 오디오 기술을 채용했다. HD 노이즈 캔슬링 프로세서 QN1e는 내부에 AMP를 탑재한 DAC(Digital to Analog converter)을 활용하여 24 비트 오디오 신호 처리가 가능한 원음 수준의 고품질 사운드를 선사한다. 특히 풍부한 사운드를 구현하는 6mm 초소형 드라이버 유닛을 탑재했으며, 손실 압축 음원의 음질을 높여주는 디지털 사운드 강화 기술인 DSEE HX도 더해져 언제 어디서나 스튜디오 원음 수준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안정적인 무선 연결을 위한 최신 기술도 적용됐다. 새롭게 개발된 블루투스 칩셋을 탑재해 좌·우 이어폰에 블루투스를 동시 전송하며 안테나 구조를 최적화해 안정적인 연결성을 자랑한다. 또한 신호 수신 관련 레이턴시(latency)를 대폭 개선해 동영상 시청 시 발생할 수 있는 지연을 최소화했다.

사용자 편의성도 향상됐다. 왼쪽 이어폰의 터치 패널에 손가락을 갖다 대면 일시적으로 외부 소리가 들리는 ‘퀵 어텐션(Quick Attention)’ 기능이 활성화돼 이어폰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대화가 가능하다. 또한 WF-1000XM3는 소니 헤드폰 커넥트(Sony | Headphone Connect) 앱을 통해 스마트 리스닝(Smart Listening) 기능을 지원해 이어폰의 다양한 기능을 스마트폰에서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다. 사용자의 행동 및 사용 환경에 따라 음악과 주변 소음, 음성을 최적화하도록 노이즈 캔슬링을 조절할 수 있는 ‘주변 소리 제어’와 사용자의 취향에 알맞은 이퀄라이저(EQ)와 클리어 베이스(CLEAR BASS) 설정을 지원해 나만의 사운드를 디자인할 수도 있다. 여기에 귀에서 이어폰을 빼면 음악이 일시정지 되고 다시 착용하면 음악이 자동으로 재생돼 음악을 놓치지 않고 즐길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또한 구글 어시스턴트 등 인공지능(AI) 음성 비서 호출 기능으로 자유롭게 스마트폰을 컨트롤할 수 있다.

노이즈 캔슬링 무선 이어폰 WF-1000XM3는 실버, 블랙 총 2가지 색상으로, 가격은 29만 9,000원이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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