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에너지 전력변환장치 제조사 윌링스가 25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윌링스는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138만2,000주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 예정가는 1만~1만2,500원이다. 금일까지 수요예측을 거쳐, 16~17일 공모청약을 받은 후 2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이 회사의 주력제품은 태양전지 모듈에서 생산된 직류전력을 교류전력으로 변환하는 인버터 장치다. 태양광 시장이 성장하면서 인버터에 대한 수요가 늘어 실적도 상승세다. 지난해 창립 후 처음으로 매출액 500억원을 달성했다. 전년대비 43%이상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 역시 57.6% 늘어난 51억원을 기록했다.
윌링스는 상장 후 새만금 태양광발전 사업참여를 시작으로 수상용 태양광 사업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수상 발전소에 적합한 대용량 태양광 인버터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김민석기자 se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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