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훈 연구원은 “강원랜드의 2분기 매출액 3,668억원 영업이익 1,92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면서 “2분기가 비수기임에도 1분기와 매출이 유사한 것은 탄력적인 운영과 영업시간 변경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최근 광물자원공사가 1조9,000억원 가치의 광물을 확보했고 실제로 유사한 수준의 매출이 발생한다면 작년부터 제기된 두 기관의 통합 가능성이 낮아진다는 우려로 주가가 하락했다”면서도 “광물자원공사가 2조원 이상의 순부채를 떠안고 있는 이상 실제 통합 시 강원랜드의 재무구조가 심각하게 훼손될 가능성이 있어 통합 자체가 기업가치에 상당히 부정적인데 통합 무산 가능성에 강원랜드 기업가치 하락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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