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003230)은 10일 창업주인 전중윤 명예회장의 5주기 및 탄생 100주년을 맞아 삼양원동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9월까지 전국의 소외계층에 라면 1만박스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삼양식품과 삼양원동문화재단은 지난 9일 서울문화재단에 라면 100박스를 전달하고 앞으로 석 달에 걸쳐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복지관 등에 총 1만박스(40만개)의 라면을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된 라면은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창업 초기부터 사회공헌에 각별한 관심을 가졌던 창업주의 뜻을 기리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기부활동을 통해 창업주의 뜻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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