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000490)이 농업인과 한국농수산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농기계 조작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동공업은 지난 6~7월 경남 창녕에 위치한 대동공업 훈련원에서 3일씩 두 차례에 걸쳐 농기계 조작 및 정비 능력 함양을 목적으로 하는 ‘2019년 대동 농기계 스쿨’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1차 교육은 농업인 20명이 참석해 지난달 17~19일에 열렸으며 2차 교육은 지난 1~3일 한농대 재학생 25명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1일차에는 대동공업 대구공장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3일차에는 로터리·쟁기·로더 등 트랙터 작업기를 부착하는 실습과 트랙터 경정비 및 티어4 디젤 엔진 이론에 대한 수업이 이뤄졌다.
대농 농기계 스쿨은 대동공업이 지난 2015년부터 한농대와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일반 농업인에게도 문호를 개방했다. 김국빈 대동공업 인재육성팀장은 “농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농기계 활용 능력을 배양하고자 5년째 농기계 스쿨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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