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 부산 학장동에 서류와 현금 없이 운영하는 셀프브랜치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셀프브랜치란 모바일뱅킹, 태블릿PC 등을 활용해 은행 창구 업무 대부분을 고객이 직접 처리하는 지점으로 특히 개인대출부터 예금 상담 업무 등을 모바일 화상상담으로 지원하며 평일 야간이나 주말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에 개점한 셀프브랜치 학장점은 금융과 이종 업종간의 제휴를 통한 콜라보 점포 모델이기도 하다. 커피브랜드 이디야커피와 결합해 운영하는 ‘카페 인 브랜치’ 지점으로 부산은행은 학장점의 시범운영을 통해 모니터링 후 개선사항을 반영, 기존 셀프브랜치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방성빈 경영기획본부장은 “신개념 영업채널 도입으로 미래 채널 선도은행 이미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대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다양한 채널 및 영업방식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서은영기자 supia92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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