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한 것으로 이번에 구매한 양파는 은행 전국 영업점으로 배송해 고객 사은품으로 활용한다. 또 우리은행은 임직원이 양파 구매 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사내 양파 판매 바자회를 열어 양파 가격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등 6개 금융관련 협회는 지난달 28일 금융산업발전협의회에서 양파 소비 촉진 운동에 참여하기로 하고 각 협회 회원사들의 동참을 독려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각 협회와 회원사들이 양파 소비 촉진운동의 세부방안을 협의하고 있는 만큼 금융권의 동참이 잇따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은영기자 supia92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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