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영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1조4,148억원, 영업이익은 23% 늘어난 855억원이 될 것”이라면서 “매출은 기대치를 넘어서고, 수익성은 기대치에 부합하는 호실적을 전망한다”고 했다.
그는 “면세 부문은 매출이 22% 증가한 1조2,843억원, 영업이익은 24% 증가한 790억원으로 추정한다”면서 “시내면세점은 수입화장품 물량 증대 효과로 영업 호조가 이어지고 있으며 해외 면세점도 창이공항 적자축소와 홍콩공항의 안정화가 기대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면세부문 영업이익은 판촉비 증가로 전분기 대비 0.5%포인트 하락하는 것으로 추정한다”면서도 “호텔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9% 증가한 1,305억원, 영업이익은 19% 증가한 65억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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