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오는 5일까지 가입 후 1년 동안 두 번의 리자드 상환기회를 제공하는 주가연계증권(ELS) 등 파생결합상품 총 3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와 일본 닛케이 225, 미국 S&P500를 기초자산으로 연4.0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9893회’를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5%이상(6개월), 90%이상(12개월), 85%이상(18·24개월), 80%이상(30개월), 65%이상(만기)이며 녹인은 없다. 6개월 동안 조기상환이 안되고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6개월째 되는 날 2.00%(연 4.00%)의 쿠폰을 지급받고, 1년 동안 조기상환이 안되고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1년째 되는 날 연 4.00%의 쿠폰을 지급받고 청산되는 더블찬스 리자드 ELS다.
또 HSCEI와 유로스톡스(EUROSTOXX)50과 삼성전자를 기초자산으로 연6.42%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9894회’도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0%이상(6·12개월), 85%이상(18·24개월), 80%이상(30개월~만기)이며 녹인은 55%이다.
마지막으로 두 종의 원유(북해산 브렌트·서부텍사스)와 유로스톡스50을 기초자산으로 연7.2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DLS 3519회’를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단, 3개월 시점에 92%이상, 4개월 시점에 91%이상, 5개월 시점에 90%이상의 조기상환 배리어가 있어 첫 조기상환을 관찰하는 6개월 동안 3차례의 상환 기회가 추가로 부여된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0%이상(6개월), 85%이상(12·18개월), 80%이상(24개월), 75%이상(30개월), 70%이상(만기)이며 녹인은 55%이다.
모집은 각 30억원 한도로 상품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각 파생결합상품의 쿠폰은 확정된 수익이 아니며, 운용결과 또는 투자자의 요청에 의한 중도상환시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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