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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020년부터 실적 개선 전망

하이투자증권 보고서





하이투자증권은 2분기 실적부진이 예상된다면서도 2020년부터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2일 LG전자(066570)에 대해 목표주가 8만8,000원을 제시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 모멘텀이 부족해 올해도 상고하저 실적이 전망된다”면서도 “장기적으로 2020 년을 바라보면 기대해볼 수 있는 모멘텀이 많다”고 분석했다.

하이투자증권은 LG 전자의 연결기준 2·4 분기 실적이 매출 15조4,000억원, 영업이익 7,272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5.7% 감소한 수치다.



고 연구원은 “2분기는 전 분기와 마찬가지로 가전의 호조, TV와 MC의 상대적 부진을 보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특히 MC사업부는 V50의 호조에도 단일 모델로 적자폭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고 연구원은 MC사업부가 2·4분기에 2,000억원 수준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내년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고 연구원은 “장기적으로는 신성장 가전의 해외 확대 본격화와 LG 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 생산 능력 확대 및 생산원가 하락에 따른 OLED TV 시장 재확대, 5G 단말기 시장 개화에 따른 MC 사업부의 스마트폰 출하 역성장폭 축소, MC의 생산지 이전 효과에 따른 원가 절감, VS 사업부의 턴어라운드 등이 예상된다”며 “특히 MC 리스크 경감을 멀티플 디스카운트 해소와 VS 성과 가시화가 동시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는 내년의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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