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9시 16분을 기준으로 현대상선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25원(3.25%) 오른 3,970원에 거래중이다.
현대상선은 전일 국제 해운동맹 중 하나인 디 얼라이언스 정회원 가입이 확정됐다고 공시했다. 디 얼라이언스는 독일의 Hapag-Lloyd, 일본의 ONE 및 대만의 Yang Ming이 회원사로 있으며, 제3의 해운동맹이라고 불린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디 얼라이언스에 정식 회원으로 가입하여 2020년 4월 1일부터 2030년까지 총 10년간 협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상선은 2만3,000TEU급 신조선박 12척을 2020년 2·4분기에 인도받아 유럽 항로에 투입하고, 1만5,000TEU급 신조선 8척을 2021년 2·4분기에 인도받아 경쟁력을 강화시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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