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이현은 이번 인사를 통해 내부통제 및 그룹감사 전문가 전상원 상무이사(감사본부)와 재무자문 전문가 한현국 상무이사(재무자문본부)를 새롭게 영입했다. 또 박재영 품질관리실장(상무이사)과 이동운 대구지사장(상무이사)을 전무이사로, 김지현·김학연 이사를 상무이사로 승진 발령했다.
BDO성도이현 관계자는 “최근 회계업계의 화두인 국제회계기준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것으로 그룹감사 및 공정가치평가업무 등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품질관리기능 또한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회계사, 세무사는 물론, 각종 산업전문가와 M&A 전문가, 변호사 등 공인회계사가 아닌 전문인력 또한 지속적으로 영입해 분야별 전문성을 지닌 인재를 발굴 및 영입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성도회계법인과 이현회계법인이 합병해 지난 4월 공식 출범한 성도이현은 법인 성장을 위해 외부전문가 영입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3월 기준 회계사 수는 148명으로 회계법인 중 9위에 해당하며, 지난 5월에도 8명의 회계사를 새로 영입한 바 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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