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별로 살펴보면, 세단은 ‘쏘나타’(LF 모델 포함)가 9,822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견인했고, 그 뒤를 이어 ‘그랜저’(하이브리드 모델 2,700대 포함) 6,652대, 아반떼 5,654대 등 총 2만3563대가 팔렸다.RV(레저용차량)는 △싼타페가 8192대 △코나(EV모델 1,325대 포함) 3,634대 △팰리세이드 3,127대 △투싼 2,976대 등 총 1만8,407대가 판매됐다. 수소전기차 ‘넥쏘’는 전년 동월 대비 8배 이상 성장한 478대가 팔리며 역대 최다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총 1만 2213대,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2,403대가 팔렸다. 지난달 해외 시장에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 감소한 31만7,727대를 판매했다. 해외시장 판매 감소의 경우 중국 및 터키 등의 신흥 시장에서의 판매 위축 등이 영향을 미쳤다.
현대차(005380)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 및 통상 환경 악화 등 다양한 악재들이 예상된다”며 “권역본부를 중심으로 신속하고 고객 지향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실적을 회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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