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출범한 BEF가 선정한 금융지원 대상 기업은 총 24개사다. 이중 성장기(Scale-Up) 기업 5개사에는 기업당 5,000만원까지 무이자 대출을 실시한다. 창업기(Start-Up) 기업 14개사에는 기업당 1,0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까지, 창업단계 기업 5개사에는 1,000만원을 무상으로 재정 지원한다.
한편 BEF는 이번 금융지원 사업 외에도 사업화 준비단계에 있는 파일럿 프로젝트 기업을 선정해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자금 조달을 지원하고 모집 목표금액을 달성 시 추가로 자금을 지원하는 매칭 투자도 진행할 계획이다.
캠코 관계자는 “사업 2년 차로 안정기에 들어선 BEF는 지역경제와 사회적 경제 활성화 모델의 모범사례로 확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