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녹스첨단소재의 2·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806억원과 1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9%, 8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기대치의 부합하는 실적이지만 마진율은 갤럭시노트10에 들어가는 신규 제품의 수율이 낮을 가능성이 있다. 김정환 연구원은 “분기 계절성은 완화 될 전망”이라며 “3·4분기부터는 광저우 신규 라인 가동, 애플 아이폰 신모델 생산으로 성수기가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전체 매출액은 3,439억원, 영업이익은 45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7%, 20% 증가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갤럭시노트10에 이녹스첨단소재의 스마트플렉스(SMARTFLEX) 제품이 다시 채택 될 전망”이라며 “작년에는 채택되지 못했지만 제품 스펙을 높여 신규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중국 OLED 패널업체향 제품 공급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OLED 부문 매출액이 증가해 2019년 OLED 매출액은 전년대비 53% 증가한 1,454억원을 예상한다”며 “2020년에 전사 영업이익이 10% 이상 증가해도 무리가 없다”고 덧붙였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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